매거진 › 날짜를 안 맞춰도 되는 다섯 곳

날짜를 안 맞춰도 되는 다섯 곳

2026.09.10

축제는 대개 며칠뿐입니다. 이 다섯 곳은 일 년 내내 열려 있습니다.

날짜를 안 맞춰도 되는 다섯 곳

축제의 아쉬운 점은 기간이 짧다는 것입니다. 사흘, 길어야 열흘.
그 날짜에 시간이 안 되면 일 년을 기다려야 하죠.

그런데 목록을 훑다 보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려 있는 것들이 눈에 띕니다.
축제라기보다 상설 프로그램에 가까운 것들인데, 여행 날짜가 먼저 정해진 분에게는
이쪽이 더 쓸모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공연

페인터즈

서울특별시
진행중11.01 – 12.31

춤과 연기, 미술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넌버벌 공연입니다.
무대에서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프로젝션 맵핑까지 더했습니다.

말이 없으니 외국인과 함께 가기 좋습니다. 정동길에 있어 덕수궁과 이어 붙이기도 좋고요.

한옥에서 듣는 국악

국악공연 진연

서울특별시
진행중01.01 – 12.31

인사동 한옥에서 열리는 전통 공연입니다.
연주를 듣고 예술가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자리라, 규모는 작아도 밀도가 있습니다.

인사동은 낮에 걷고 저녁에 공연을 보는 식으로 하루가 채워집니다.

건물을 보러 가는 투어

DDP 건축투어

서울특별시
진행중01.01 – 12.31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건축 관점에서 도는 프로그램입니다.
곡선으로만 이뤄진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안에서 보면 또 다릅니다.

사진을 찍으러 DDP에 가는 사람은 많지만, 왜 그렇게 생겼는지 듣고 오는 사람은 적습니다.

문을 지키던 사람들

2026 숭례문 파수의식

서울특별시
진행중01.01 – 12.31

숭례문에서 옛 파수 교대를 재현합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대별로 진행되고,
지나가다 잠깐 보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쉬는 요일이 있으니 가시기 전에 확인하세요.

밤바다 위의 드론

광안리 M(Marvelous) 드론 라이트쇼

부산광역시
진행중01.01 – 12.31

광안리 해변에서 드론 수백 대가 밤하늘에 그림을 그립니다.
2022년에 시작해 이제는 부산에 가면 한 번은 보고 오는 것이 됐습니다.

바다와 광안대교와 드론이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이건 부산에서만 되는 일입니다.


다만

연중 상설이라고 해서 매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 몇 회만 하거나, 요일에 따라 쉬거나, 계절에 따라 시간이 바뀝니다.

각 상세 화면에서 시간과 휴무일을 확인하시고,
날짜가 임박했다면 주최측 공지를 한 번 더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축제를 날짜로 찾고 싶으시면 축제 목록에서 달을 골라 보세요.

다른 글

전체 보기

축제 가기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

2026.09.10